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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부안 역리 옥여유적
총서번호   학술총서 제25책
발 행 일   2017.04

부안 역리 옥여유적은 부안군에서 시행하는 부안3농공단지 조성사업 구간내에 포함됨에 따라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지역이 위치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옥여마을은 해발 114.2m인 상소산(上蘇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흘러내린 산줄기의 말단부 남사면에 위치한다. 역리유적Ⅰ은 마을 뒤를 감싸고 있는 산줄기의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여고분군은 마을 맞은편의 낮은 구릉지에 동산형태로 솟아 있다.

발굴조사 결과 옥여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원삼국시대의 주거지 각 2기, 수혈 2기, 고려-조선시대에 해당하는 구 2기, 분구묘 3기 등이 조사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매장주체부가 확인되지 않은 3호 분구묘 아래층에서 장방형의 형태로 2기가 조사되었는데, 이 주거지는 노지와 주공 등이 시설되었고 주거지 내부에서 이중구연토기, 석촉, 방추차 등이출토되었으며 부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사된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지이다.?

원삼국시대 주거지 2기는 그 평면형태가 방형계로 크기는 비교적 소형에 속하며 주거지 내부에서벽구, 주공, 장타원형의 수혈 등이 확인되었다.?

3기의 분구묘는 옥여마을 남쪽 건너편의 상소산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낮은 구릉의 정상부를 따라 조성되었다. 본디 이 일대에는 10여기 정도의 고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조사 이전에 이미 훼손된 상태였으며, 조사를 통해 3기만이 확인되었다.?

1호분은 원형의 평면형태를 띠며 분구의 규모는 직경 22m정도이다. 분구 내의 중심부에서는 매장 주체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분구의 북동쪽에 치우쳐 2기의 옹관묘가 조사되었다. 3호분 역시 원형의 평면형태를 띠고 있는데 분구 내에서 매장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실이 심한 2호분은 평면형태는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분구 내 매장시설로는 토광묘 1기가 확인되었다. 토광묘는 관 내부에서 컵형토기, 호형토기 등의 토기류와 환두대도·대도·철정·철부·철모 등의 철기류, 구슬류가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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