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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장수 동촌리·삼봉리 고분군
총서번호   학술총서 제31책
발 행 일   2017. 12
 첨부파일1   장수 동촌리 2호분.jpg
 첨부파일2   장수 삼봉리 3호분.jpg


  금번 발굴조사는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가야계 고분군으로 알려진 동촌리와 삼봉리고분군에 위치한 고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고분의 성격과 시대 등을 파악하여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고분군의 훼손을 방지하고 유적의 안전한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발굴조사는 동촌리 고분군 1기[2호분]와 삼봉리 고분군 1기[3호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주변에 대한 Tr.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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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삼봉리 고분군 3호분 (직상방)


  삼봉리 3호분은 백두대간 서쪽에서 조사된 가야계 고총 중 봉토와 주석곽의 규모가 가장 큰 고분으로, 봉토와 주석곽의 축조는 구지표와 생토면을 정지하고 1차성토를 한 이후 묘광을 마련하여 석곽의 축조가 이루어진 양상으로 장수 삼봉리 2호분(전주문화유산연구원 2013)·동촌리 1호분(전주문화유산연구원 2015)과 유사한 방법으로 이 지역의 특징적인 축조기법으로 판단된다. 삼봉리 3호분 주석곽 내에서는 목주흔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석곽 축조 시 붕괴를 방지하고 벽석을 견고하게 하기 위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목주를 사용한 구조는 창녕 교동 3호분, 함양 백천리 1-3호, 김해 양동리 고분군 93호묘, 장수 삼봉리 2호분 등에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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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동촌리 고분군 2호분 (공중촬영)

  동촌리 2호분은 봉토의 평면형태와 축조방법이 종래 장수군 일원에서 조사된 고분과 유사하며, 봉토와 벽석이 유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석곽과 주변석곽에서 장경호, 병, 기대, 고배, 개배 등의 토기류와 금제이식, 대도, 철도자 등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토기류는 재지계, 백제, 대가야계 등이 혼재된 양상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고분의 축조집단이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면서도 주변 세력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이렇듯 출토유물에 있어 재지계와 백제·대가야계의 양식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고총의 봉토와 주석곽의 축조기법에서는 장수지역이 갖는 지역적 특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석곽구조와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볼 때 축조연대는 삼봉리 3호분은 5세기 후반, 동촌리 2호분은 6세기 전반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해당 보고서 요청은 연구원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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